친환경 브랜드 르무통, 강원 산불 피해 복구 위해 나무 나눔

- 트리플래닛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숲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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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10:17:2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출처=르무통 공식 SNS 및 트리플래닛 포스트 사진 발췌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자연에서 얻은 천연소재인 메리노 울 양모를 활용한 국내 친환경 브랜드 중 하나인 ‘르무통’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르무통은 지난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일정 기간동안 르무통 신발 1켤레 구매시 1그루의 나무를 적립해 최종적으로는 숲 조성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러한 나눔 활동을 통해 국내 산림의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강원 산불 피해 복구 숲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해당 캠페인 및 나무 나눔에 관해 르무통 브랜드 담당자는 “지난 강원도 산불은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될 정도의 큰 산불로, 단순히 화마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을 넘어 축구장 약 2,460배 면적의 넓은 자연과 숲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져 버렸다는 점에서 우리가 꼭 주목하고, 힘을 써야하는 일.” 이라며, “화학소재가 아닌 100% 재생가능한 천연소재로 환경에도 좋은 신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르무통인 만큼, 트리플래닛의 복구 숲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원도의 드넓은 자연과 토지가 다시 회복되어 나가는데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르무통이 지금까지 해왔던 친환경에 대한 노력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브랜드라는 자부심에 걸맞게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말을 뒷받침하듯 르무통은 환경의 날 당일 타임 이벤트로 SNS 인증을 완료한 선착순 50명에게 친환경 실리콘 빨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조기 마감되기도 했으며, 지난 2월에는 호주 산불 당시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친환경 브랜드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르무통은 자연소재를 통해 자연과 환경에도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사람에게도 편안한 신발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고, 손 안의 스마트폰보다 가벼워 오래 걸어도 발에 부담이 없는 덕분에 일부 여행 카페에서는 2~3만보 걸어도 가벼운 ‘여행신발’로 불리고 있다. 또한 니팅 직조 방식을 통해 울의 탄력성과 신축성을 극대화하여, 발의 모양과 형태가 어떠하더라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 발 편한 운동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르무통이 참여한 이번 강원 산불 피해 복구 숲 조성 프로젝트는 트리플래닛이 지난 2018년부터 동부지방 산림청과 숲 조성 협약을 맺고,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의 불타버린 토양을 다시 푸르게 만드는 사업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시민들의 뜻 깊은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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